공무원시험 선택과목 기출문제집, 본인에게 유리하게 택하는 비법!!

2021년부터 공무원 시험에 변화가 나타난다. 주로 국가직과 지방직의 모든 필기시험에서 영어와 한국사 과목이 제외된 것이 큰 변화이다. 7급 공무원 시험과목에서는 영어와 한국사가 검정시험으로 대체되기 때문에 시험에 따라 기준에 부합되는 점수가 있기에 기준을 면밀히 살펴보고 학습에 돌입해야 한다. 이처럼 개편사항에 맞추어 자신의 학습 계획을 세부적으로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보다 더 유리한 학습을 이끌어나가기 위해서는 선택과목을 적절히 구성하여 자신에게 적합한 시험 과목들을 준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선택과목은 '조정점수'라는 개념이 적용되는 과목이기에 더욱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 조정점수란 무엇이며, 그리고 어떻게 하면 선택과목을 나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택할 수 있을까?

조정점수 적용되는 선택과목, 한 번의 선택이 큰 영향 줄 수 있어

공무원시험을 포함한 다양한 시험에서 수험생들은 선택 과목을 만나게 된다. 이때 과목별 출제 난이도가 다르기 때문에 점수의 차이가 발생했을 때 조정점수라는 개념을 통해 어려운 과목을 선택한 수험생의 불리함을 제거하게 된다. 서로 다른 시험과목을 선택한 수험생들의 성적을 동일한 척도상에서 비교할 수 있도록 변환한 점수가 바로 조정점수인 것이다.

그렇기에 조정점수가 유리한 선택과목을 신중히 택해 시험을 대비해야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시험을 이끌어나갈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평균 점수가 낮은 과목과 표준 편차가 낮은 과목을 택하거나 응시자가 많은 과목을 택하는 방안이 존재한다. 조정점수는 평균 점수와 표준편차로 계산되는 것이기 때문에 평균 점수가 낮을수록, 표준 편차가 적을수록 최종값이 커지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어떠한 과목을 택해야 할지 선택과목 선정을 망설이고 있다면 몇몇 과목들의 지난 몇 년간의 평균과 표준편차들을 살펴본 후 택하는 것도 유용하다.

하지만, 이때에도 매년 과목별 시험 난이도가 모두 각기 다르기에 이러한 점을 유의하고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시험 난이도 또한 매년 어느 정도는 운이 작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조정점수 개념을 알고 이에 따른 선택과목들의 통계 수치를 함께 살펴본다면 어떤 과목을 택하는 것이 좋을지 대략적인 틀을 잡아갈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와 함께 고려되어야 할 더더욱 중요한 점은, 바로 자신에게 잘 맞는 과목을 택해야 한다는 것이다. 어떠한 점들을 생각해야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과목을 선택할 수 있을지 생각해보아야 한다.

자신에게 적합한 선택과목이 무엇인지 파악하라

지방직 7급 시험의 경우, 2021년부터 영어와 한국사가 대체되어 이에 따라 국어와 헌법, 행정학, 행정법, 그리고 경제학, 지방자치론, 지역개발론 중 한 과목을 선택하여 총 5과목을 치르게 된다.

이러한 경우라면 이처럼 다양한 선택과목의 폭 안에서 나 자신의 성향을 알고 이에 따른 과목을 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의 평소 선호 과목이나 학문적 접근 특성을 잘 파악하고 과목을 선정하여 공부에 임하는 것이 상당히 유리하기 때문이다.

만약 내가 수학적인 계산과 사고에 매우 취약한 성향을 지니고 있는데, 경제학을 택하여 공부에 돌입한다면 학습 능률도 좋지 않을뿐더러 결과 또한 매우 만족스럽게 나오지 않을 것이다. 이처럼 자신에게 불리한 선택을 만들어나가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면밀한 자기 파악을 통해 신중한 선택을 만들어나가야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자신에게 보다 더 적합한 과목을 알아갈 수 있을까?

먼저, 자신이 과학과 수학에 강한지를 생각해볼 수 있다. 또는 평소 자신의 관심사를 따라가 보는 것도 좋다.

경제학 과목의 경우 수학적 요소가 바탕이 되는 학문이기에 자신이 평소 수학적 계산이나 원리를 이해하는 데 어떠한지 생각해보아야 한다. 만일 수학이라는 학문을 다루는 데 거부감이 없고, 계산적 요소에도 자신감이 든다면 경제학을 선택하는 것이 자신에게 유리할 것이다.

그에 반해 수학이나 과학적 내용보다 우리 사회와 주변 환경에 직접적으로 연결된 학문에 흥미를 느낀다면 지방자치론 혹은 지역개발론을 택하는 것이 보다 더 적합할 것이다. 이렇게 자신의 성향과 학습 스타일을 생각해보며 어떠한 과목이 더욱 잘 맞을지 생각해본다면 보다 더 나은 방향으로 시험을 대비할 수 있을 것이다.

이처럼 공무원 시험에서는 조정점수가 적용되는 '선택과목'을 어떻게 선정하여 공부해나가는지에 따라 합격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 있기에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과목들을 잘 구성해 학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무섭게 다가올 수도 있지만, 시험의 합격 여부를 좌지우지할 수 있는, 그만큼 중대한 선택이라 할 수 있기 때문에 오랜 기간을 두고 선택 과목을 잘 살펴보아야 한다.

또한, 선택과목을 선정하여 공부를 하던 도중, 조금이라도 자신에게 잘 맞지 않는 듯한 느낌이 든다면 과감히 그때라도 바꾸는 것이 좋다. 더 이상 시간을 낭비하지 않기 위해 그때라도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변경하면 되기 때문이다. 한 번의 선택이 유의미한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여러 사항들을 면밀하게 살펴본 후, 자신의 상황과 성향에 맞게 신중히 택한다면 좋은 결과가 뒤따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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